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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충남 당진의 한 농가 앞에 이동을 막는 테이프가 길게 펼쳐져 있다.


11월24일 충남지역 사상 처음으로 발생한 당진 양돈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생 원인은 ‘사람’에 모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본지는 차량·근로자 이동에 따른 인위적 전파 가능성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본지 11월28일자 7면, 12월8일자 6면 보도).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19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행한 당진 ASF 유입 원인 분석 결과를 내놨다. 앞서 중수본 릴게임종류 은 11월28일 ASF 유입 추정 시기를 10월초라고 밝혔다. 그러나 농장주 진술에 따른 폐사 정황을 종합할 때 유입 시점이 7월경까지 거슬러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역학기간을 확대해 여러 유입 가능 요인에 대해 추가 조사, 분석을 진행했다는 게 중수본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수본은 ▲외국인 근로자 등 사람에 의한 유입 ▲불법 반 바다이야기룰 입 축산물 등을 통한 오염원 유입 ▲농장주의 국내외 이동에 따른 유입 세가지를 ASF 유입 가능성으로 꼽았다. 야생멧돼지, 차량·물류, 야생조류 등은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중수본 관계자는 “다만 당진 발생 건은 동일한 유전형이 과거 국내서 확인됐던 만큼 국내 야생멧돼지 이동에 따른 유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추가 조사 중”이라고 말 릴게임 했다.
중수본은 이같은 유입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12월29일∼내년 1월2일 중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강화방안은 외국인 근로자 입국부터 농장 근무까지 전 주기 관리를 강화하고, ASF 발생국 관련 불법 반입 축산물 차단과 유통단계 단속 강화, 농장주 방역 바다이야기룰 수칙 이행관리, 민간 병성감정기관 의뢰 시료 관리 모니터링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당진 ASF 발생 사례는 인위적 전파 요인 관리와 농장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면서 “모든 양돈농가에선 농장주·근로자 등 농장 종사자의 기본적인 차단 방역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고용·관리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 해외 불법 축산물 반입 차단, 해외 발생국 여행 자제 등 농장 내·외부 위험요인 관리에 특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