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집에서 손전등을 찾고 있었다. 그는 온 집안을 뒤졌지만 물건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그는 고백했다. "아내에게 손전등을 누가 뺏어갔는지 모르겠어." 아내는 놀라며 물었다. "왜 그렇게 생각해?" 남자가 대답했다. "어쨌든 나는 항상 어두운 방에서 그녀를 찾으니까!" 아내는 웃으며, "그럼 내가 손전등을 꽉 쥐고 있을 때는 어떻게 할 건데?" 남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 순간에는 그냥 방에서 나와야지." 며칠 후, 그 남자는 아내와 함께 쇼핑을 갔다. 순간, 그는 아내가 사라진 것을 깨달았다. 남편은 불안해하며 외쳤다. "여보! 여기 어디 있어?!" 아내는 매장을 가로막고 있는 조명이 꺼져 있었고, 자신의 손전등을 쥐고 웃고 있었다. “여기 있어! 손전등 찾았다!” 남편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럼 이제 당신이 나를 찾는 차례야!" 아내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손전등은 찾았으니, 이제 당신은 자동으로 제 손전등이 되어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