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브리핑실에서 2026년 업무계획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1


행정안전부가 복합·대형재난에 대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전국으로 확대운영한다. 기존엔 음성방송만 사용했던 재난·재해안내에 12초 음성방송도 추가한다.
행안부는 17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 삶에 플러스+, 유능하고 든든한 정부'를 주제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안부는 3대 정책방향과 5대 중점과제를 발표하며 특히 '국민 모두의 안전'을 모토로 다층위적 정책발굴·추진과 철저한 바다이야기게임장 예방·대비에 힘을 줬다. 연일 계속되는 복합·대형재난 속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빈틈없이 챙기겠단 의지다.
지난 3월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 등 재난상황에서 주민대피 활성화를 위해 법적 근거와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자력대피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대피지원을 의무화한다. 이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185개 기초지방정부에만 편성돼 릴게임야마토 있던 주민대피지원단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급박한 주민대피가 필요한 재난상황 발생시 민방위 사이렌도 활용한다. 기존엔 음성방송만 진행했으나 12초간 사이렌을 울리고 음성방송을 송출해 비상상황을 알린다.
안전약자인 어린이 보호도 강화한다. 어린이 약취·유인에 노출된 등·하굣길에 CCTV(폐쇄회로TV) 설치를 지원하고 위험성 바다이야기고래 탐지를 위한 AI(인공지능)모델을 개발한다. 전국 6300개 초등학교 중 학교 인접구간에 보도가 없는 607개교를 발굴해 통학로 조성에도 나선다. 무인 키즈풀 등 신종 어린이놀이시설을 안전관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한다. 이외에 노인보호구역으로 전통시장을 추가 지정하고 사진만으로 자동신고가 가능한 AI 안전신문고도 구축한다.
생명안전기본법을 체리마스터모바일 제정해 안전권도 명문화한다. 정부의 안전책무를 강화하는 등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법을 마련한단 취지다. 사회재난대책법도 함께 제정해 행안부 장관의 특별예방대책 수립·시행근거를 마련한다. 위기징후 감시체계 구축, 특정시기 등에 발생하는 사회재난·사고에 대한 책임기관의 사전대비태세 확립·유지의무 신설 등이 골자다.
이와 연계해 사회적 참사의 바다이야기5만 일상회복도 적극 지원한다. 사회재난, 자연재난 구분 없이 주요 재난에 대해서는 독립적인 사고조사위원회(가칭 국가안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한다. 2차 가해를 금지하는 관련 법도 개정할 예정이다. 피해지역 공동체 회복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고 비용도 지원한다. 재난피해자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중앙합동재난피해자지원센터에서 원스톱 피해지원 체계를 갖춘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행안부는 명실상부한 국정운영의 중추부처로서 참여·연대·혁신의 가치를 정책 곳곳에 내재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AI 민주정부를 구현하며 진짜 자치와 균형성장으로 지방이 활력을 되찾고 약화된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