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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 방송: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이은영 PD
■ 진행: 김종현 보도제작국장
■ 대담: 이재덕 충청북도 도로과장
이재덕 충청북도 도로과장. 충북CBS
10원야마토게임[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대전과 충남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충북지역의 분위기가 다소 술렁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3월 말까지 대전, 충남 통합 관련 법안을 마련하고 6월 지방선거에서 두 지역의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당론으 바다이야기5만 로 정했죠. 정부 역시 대전, 충남 통합을 염두에 둔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인구와 재정, 행정 규모가 크게 확대된 광역단체가 탄생하게 되면 중부권 내 중심축이 재편되고 충북의 위상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이, 특히 충북지사 후보군이 저마다 목소리를 내며 도내에서 대전, 충남 통합이 선거 이슈 온라인야마토게임 로 떠오르는 모양새인데요. 대체로 불안감을 조장하기보다는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는 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수도권 일극 체제의 극복과 국가 균형 발전 촉진을 기대하며 기본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과 함께 전략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고요.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금이야말로 충북이 제 목소리를 내고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할 바다이야기릴게임 골든타임이라고 했죠. 신용한 지방시대부위원장도 '5극 3특' 안에서 제도적 결합일 뿐 충북은 추이를 지켜보며 이익을 가져갈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변화의 흐름을 피할 수 없다면 중요한 건 어떤 선택을 하느냐일 겁니다. 대전, 충남 통합 논의 속에서 충북이 주변이 아닌 중부권의 또 하나의 핵으로 설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바다이야기디시 봅니다. 2025년 12월 23일 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고정 코너로 여러분 만나고 있습니다.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넙니다. 충북의 여러 현안과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각 실국의 책임자들이 직접 출연해 진단하고 소개하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충북의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이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의 추진 과정과 기대 효과까지 이재덕 충청북도 도로과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덕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 이재덕> 네. 안녕하십니까?
충북도 제공
◇ 김종현> 네. 반갑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누기에 앞서서 청취자들께 직접 인사 좀 해 주시죠.
◆ 이재덕> 네. 충청북도 도로과장 이재덕입니다. 이렇게 <김종현의 시사직감>을 통해서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충청북도 최대 현안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과 관련해 도민 여러분께 설명드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신 충북CBS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김종현> 네. 고맙습니다. 최근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일부 구간이 개통이 됐죠. 도로를 달려본 분들 많으실 텐데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과장님.
◆ 이재덕>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주에서 증평, 음성, 충주, 제천까지 연결하여 충북의 북부권과 중부권, 청주권을 빠르게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는 44.6km의 4차로 신설도로와 충주, 제천 교차로 개선 13.2km 등 57.8km 구간을 개설하는 사업입니다. 1조 305억 원의 전액 국비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도로는 많은 신호 교차로와 도로 선형이 불량한 구간이 많아 교통 지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하였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가장 큰 목적은 도내 시군 간 이동 시간을 줄이고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입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충북의 북부권 접근성이 향상되어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대형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의 안전성을 확보함에 따라서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북도 제공
◇ 김종현> 예. 도로의 이름을 듣기 시작한 때가, 그러니까 도로 건설 사업이 구상된 시기가 꽤 오래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거든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추진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그동안의 과정을 좀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 이재덕> 네. 충청고속화도로의 첫 시작은 청주, 충주, 제천에 있는 충청고속도로 민자건설을 정부에 요구하면서부터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타당성 부족과 사업비 과다를 이유로 난색을 표시함에 따라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고속화도로로 급을 낮춰서 줄기차게 요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2004년 충청북도 종합계획이 반영되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국가기간교통망 수정계획이 반영되었고, 2010년에는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기본 설계를 추진하여 노선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3년부터 설계에 착수하여 2019년 현재의 노선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공사 추진은 2017년 1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2018년 2공구와 3공구, 2020년에는 4공구가 착공하여 공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지금까지는 완전히 개통된 게 아닌 상태인데요. 현재 어디까지 와 있고 앞으로 개통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과장님?
◆ 이재덕> 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총 4개 공구로 추진되었습니다. 1공구는 청주시 북이면에서 음성군 원남면까지 23.1km로 지난 11월에 준공되어 개통 운영되는 중에 있습니다. 2공구는 음성군 원남면에서 충주시 주덕읍까지 13.3km로 공정률은 97%로 현재 임시 개통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3공구는 충주시 주덕읍에서 중앙탑면까지 검단교차로까지 8.2km로 공정률은 87%입니다. 마지막으로 착공한 4공구는 충주시 금가면에서 제천시 봉양읍까지 13.2km로 기존 교차로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공정률은 93%로 현재 개통 운영 중에 있습니다. 올해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해입니다. 지난 11월 18일에 음성군 소이면에서 충주시 대소원면 신촌교차로까지 10.7km 본선 구간이 개통되면서 청주 율량동 상리교차로에서 충주 대소원면까지 40.4km 구간을 자동차 전용 도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12월 31일 전 3공구 신촌교차로에서 검단교차로까지 4.2km 구간이 개통되면 청주에서 제천 구간의 본 노선의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 김종현> 예. 그렇군요. 그러면 이제 연말에 청주에서 충주를 거쳐 제천까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전 구간이 개통이 되면 어떤 변화를 우리가 체감할 수 있을지 이제 궁금한데요. 우선 이동 시간부터 단축이 되겠죠? 과장님께서 하나하나 자세히 좀 짚어주시죠.
◆ 이재덕> 네. 우선 청주에서 제천까지 통행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있습니다. 기존 도로는 청주에서 제천까지 약 2시간 이상 소요되었으나 전 구간 개통으로 40분이 단축된 1시간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도내에 중부권, 북부권 주요 지역인 증평, 음성, 충주까지 이동 시간도 현저하게 단축됩니다. 청주에서 증평은 38분에서 29분으로 9분이 단축되고 음성까지는 51분에서 36분으로 15분이 단축됩니다. 또한 충주까지는 기존 1시간 30분에서 55분으로 35분이 단축되어 기존 통행 시간의 40%가 줄어드는 큰 성과가 있습니다. 지역 간 이동 편의성 개선과 연계성 강화로 북부권 중심의 관광, 물류, 산업벨트 구축이 가능하고 설, 추석 등 공휴일 교통 정체 완화와 정주여건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충북의 북부권이 반나절 생활권이 실현됨에 따라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충북도 제공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동안 이제 충청북도가 하루라도 빨리 이 도로를 개통시키기 위해서 굉장히 애쓰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시고요. 어떤 이유가 있습니까?
◆ 이재덕> 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 착공하여 장기간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서 그동안 우리 도민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으셨습니다.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이라든가 먼지와 같은 생활 환경 피해, 교통사고 우려와 같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민들께 더 나은 교통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루라도 더 빨리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충북의 북부권 음성, 충주, 제천은 산업단지와 물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하였고 청주, 충주, 제천 구간은 통근, 통학, 생활 이동 수요가 매우 높은 노선입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조기 개통은 지역 간 이동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되어 온 충북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입니다.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면서 도민들의 피로감과 불편이 누적되었습니다. 조기 개통은 도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실천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조기에 개통시키기 위한 과정에서도 힘겨움이 있으셨을 것 같애요. 어떤 점이 기억에 남으십니까?
◆ 이재덕> 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많은 애로 사항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존 사업장의 진출입 개선과 편입 토지 제외 요청, 강우 등 기상 악화와 자재 수급 불안정에 따른 공사 지연, 시군의 터널, 가로등 유지관리 비용부담 등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군과 협력하여 토지 보상이나 주민 민원을 적극적으로 조정 해결하여 도로 건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레미콘조합, 유관기관과 합동회의를 거쳐 자재별 공급수량, 공급일자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여 공사지연을 사전에 방지하였습니다. 또한 조기 개통으로 터널, 가로등의 우선 사용이 불가피하여 전기료 등 유지관리 비용을 시군에서 우선 부담함으로써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SOC 분야 국가 재정 축소에도 불구하고 조기 개통을 위한 사업비를 우선 확보하였습니다. 조기 개통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서 2023년부터 국토부, 기재부, 지역 국회의원 등을 통한 지속 건의로 2024년에는 1967억 원을 확보하였고 2025년에는 잔여 사업비 711억 원을 전액 확보하여 전 구간 개통 시점을 당초 2026년에서 2025년 금년 말로 앞당겼습니다.
왼쪽부터 이재덕 충청북도 도로과장, 김종현 앵커. 충북CBS
◇ 김종현> 네. 말씀 들어보니까 민원 관리부터 기상에 따른 여파도 신경 쓰셔야 했고, 예산 확보까지 그야말로 쉬운 과정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끝으로 저희 청취자들과 나누고 싶은 말씀 있으실 것 같은데요. 마무리 말씀 듣고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이재덕>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충북의 경부고속도로라 할 만큼 상징성이 큰 사업입니다. 지역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어 우리 도는 조기 개통을 위하여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11년 설계를 시작으로 2017년 공사가 착공된 후 15년 만에 전 구간이 개통되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준공 전 본선 구간이 조기 개통함에 따라 본선으로 진입하는 교차로와 접속 도로 일부가 시공 중에 있고 신호등이 없는 도로이므로 과속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전 시에 안전운전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편을 감내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김종현> 네. 이재덕 과장님, 오늘 <시사직감>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재덕> 네. 감사합니다.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너로 여러분 만나고 있습니다. <충북, 중심에 서다>에서는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현안을 각 실국의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자세히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재덕 충청북도 도로과장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추진 과정, 기대효과까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내용 인용 시 충북CBS <김종현의 시사직감>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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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 방송: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이은영 PD
■ 진행: 김종현 보도제작국장
■ 대담: 이재덕 충청북도 도로과장
이재덕 충청북도 도로과장. 충북CBS
10원야마토게임[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대전과 충남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충북지역의 분위기가 다소 술렁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3월 말까지 대전, 충남 통합 관련 법안을 마련하고 6월 지방선거에서 두 지역의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당론으 바다이야기5만 로 정했죠. 정부 역시 대전, 충남 통합을 염두에 둔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인구와 재정, 행정 규모가 크게 확대된 광역단체가 탄생하게 되면 중부권 내 중심축이 재편되고 충북의 위상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이, 특히 충북지사 후보군이 저마다 목소리를 내며 도내에서 대전, 충남 통합이 선거 이슈 온라인야마토게임 로 떠오르는 모양새인데요. 대체로 불안감을 조장하기보다는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는 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수도권 일극 체제의 극복과 국가 균형 발전 촉진을 기대하며 기본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과 함께 전략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고요.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금이야말로 충북이 제 목소리를 내고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할 바다이야기릴게임 골든타임이라고 했죠. 신용한 지방시대부위원장도 '5극 3특' 안에서 제도적 결합일 뿐 충북은 추이를 지켜보며 이익을 가져갈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변화의 흐름을 피할 수 없다면 중요한 건 어떤 선택을 하느냐일 겁니다. 대전, 충남 통합 논의 속에서 충북이 주변이 아닌 중부권의 또 하나의 핵으로 설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바다이야기디시 봅니다. 2025년 12월 23일 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고정 코너로 여러분 만나고 있습니다.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넙니다. 충북의 여러 현안과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각 실국의 책임자들이 직접 출연해 진단하고 소개하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충북의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이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의 추진 과정과 기대 효과까지 이재덕 충청북도 도로과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덕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 이재덕> 네. 안녕하십니까?
충북도 제공
◇ 김종현> 네. 반갑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누기에 앞서서 청취자들께 직접 인사 좀 해 주시죠.
◆ 이재덕> 네. 충청북도 도로과장 이재덕입니다. 이렇게 <김종현의 시사직감>을 통해서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충청북도 최대 현안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과 관련해 도민 여러분께 설명드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신 충북CBS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김종현> 네. 고맙습니다. 최근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일부 구간이 개통이 됐죠. 도로를 달려본 분들 많으실 텐데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과장님.
◆ 이재덕>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주에서 증평, 음성, 충주, 제천까지 연결하여 충북의 북부권과 중부권, 청주권을 빠르게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는 44.6km의 4차로 신설도로와 충주, 제천 교차로 개선 13.2km 등 57.8km 구간을 개설하는 사업입니다. 1조 305억 원의 전액 국비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도로는 많은 신호 교차로와 도로 선형이 불량한 구간이 많아 교통 지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하였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가장 큰 목적은 도내 시군 간 이동 시간을 줄이고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입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충북의 북부권 접근성이 향상되어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대형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의 안전성을 확보함에 따라서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북도 제공
◇ 김종현> 예. 도로의 이름을 듣기 시작한 때가, 그러니까 도로 건설 사업이 구상된 시기가 꽤 오래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거든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추진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그동안의 과정을 좀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 이재덕> 네. 충청고속화도로의 첫 시작은 청주, 충주, 제천에 있는 충청고속도로 민자건설을 정부에 요구하면서부터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타당성 부족과 사업비 과다를 이유로 난색을 표시함에 따라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고속화도로로 급을 낮춰서 줄기차게 요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2004년 충청북도 종합계획이 반영되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국가기간교통망 수정계획이 반영되었고, 2010년에는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기본 설계를 추진하여 노선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3년부터 설계에 착수하여 2019년 현재의 노선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공사 추진은 2017년 1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2018년 2공구와 3공구, 2020년에는 4공구가 착공하여 공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지금까지는 완전히 개통된 게 아닌 상태인데요. 현재 어디까지 와 있고 앞으로 개통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과장님?
◆ 이재덕> 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총 4개 공구로 추진되었습니다. 1공구는 청주시 북이면에서 음성군 원남면까지 23.1km로 지난 11월에 준공되어 개통 운영되는 중에 있습니다. 2공구는 음성군 원남면에서 충주시 주덕읍까지 13.3km로 공정률은 97%로 현재 임시 개통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3공구는 충주시 주덕읍에서 중앙탑면까지 검단교차로까지 8.2km로 공정률은 87%입니다. 마지막으로 착공한 4공구는 충주시 금가면에서 제천시 봉양읍까지 13.2km로 기존 교차로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공정률은 93%로 현재 개통 운영 중에 있습니다. 올해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해입니다. 지난 11월 18일에 음성군 소이면에서 충주시 대소원면 신촌교차로까지 10.7km 본선 구간이 개통되면서 청주 율량동 상리교차로에서 충주 대소원면까지 40.4km 구간을 자동차 전용 도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12월 31일 전 3공구 신촌교차로에서 검단교차로까지 4.2km 구간이 개통되면 청주에서 제천 구간의 본 노선의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 김종현> 예. 그렇군요. 그러면 이제 연말에 청주에서 충주를 거쳐 제천까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전 구간이 개통이 되면 어떤 변화를 우리가 체감할 수 있을지 이제 궁금한데요. 우선 이동 시간부터 단축이 되겠죠? 과장님께서 하나하나 자세히 좀 짚어주시죠.
◆ 이재덕> 네. 우선 청주에서 제천까지 통행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있습니다. 기존 도로는 청주에서 제천까지 약 2시간 이상 소요되었으나 전 구간 개통으로 40분이 단축된 1시간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도내에 중부권, 북부권 주요 지역인 증평, 음성, 충주까지 이동 시간도 현저하게 단축됩니다. 청주에서 증평은 38분에서 29분으로 9분이 단축되고 음성까지는 51분에서 36분으로 15분이 단축됩니다. 또한 충주까지는 기존 1시간 30분에서 55분으로 35분이 단축되어 기존 통행 시간의 40%가 줄어드는 큰 성과가 있습니다. 지역 간 이동 편의성 개선과 연계성 강화로 북부권 중심의 관광, 물류, 산업벨트 구축이 가능하고 설, 추석 등 공휴일 교통 정체 완화와 정주여건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충북의 북부권이 반나절 생활권이 실현됨에 따라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충북도 제공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동안 이제 충청북도가 하루라도 빨리 이 도로를 개통시키기 위해서 굉장히 애쓰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시고요. 어떤 이유가 있습니까?
◆ 이재덕> 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 착공하여 장기간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서 그동안 우리 도민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으셨습니다.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이라든가 먼지와 같은 생활 환경 피해, 교통사고 우려와 같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민들께 더 나은 교통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루라도 더 빨리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충북의 북부권 음성, 충주, 제천은 산업단지와 물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하였고 청주, 충주, 제천 구간은 통근, 통학, 생활 이동 수요가 매우 높은 노선입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조기 개통은 지역 간 이동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되어 온 충북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입니다.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면서 도민들의 피로감과 불편이 누적되었습니다. 조기 개통은 도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실천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조기에 개통시키기 위한 과정에서도 힘겨움이 있으셨을 것 같애요. 어떤 점이 기억에 남으십니까?
◆ 이재덕> 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많은 애로 사항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존 사업장의 진출입 개선과 편입 토지 제외 요청, 강우 등 기상 악화와 자재 수급 불안정에 따른 공사 지연, 시군의 터널, 가로등 유지관리 비용부담 등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군과 협력하여 토지 보상이나 주민 민원을 적극적으로 조정 해결하여 도로 건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레미콘조합, 유관기관과 합동회의를 거쳐 자재별 공급수량, 공급일자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여 공사지연을 사전에 방지하였습니다. 또한 조기 개통으로 터널, 가로등의 우선 사용이 불가피하여 전기료 등 유지관리 비용을 시군에서 우선 부담함으로써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SOC 분야 국가 재정 축소에도 불구하고 조기 개통을 위한 사업비를 우선 확보하였습니다. 조기 개통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서 2023년부터 국토부, 기재부, 지역 국회의원 등을 통한 지속 건의로 2024년에는 1967억 원을 확보하였고 2025년에는 잔여 사업비 711억 원을 전액 확보하여 전 구간 개통 시점을 당초 2026년에서 2025년 금년 말로 앞당겼습니다.
왼쪽부터 이재덕 충청북도 도로과장, 김종현 앵커. 충북CBS
◇ 김종현> 네. 말씀 들어보니까 민원 관리부터 기상에 따른 여파도 신경 쓰셔야 했고, 예산 확보까지 그야말로 쉬운 과정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끝으로 저희 청취자들과 나누고 싶은 말씀 있으실 것 같은데요. 마무리 말씀 듣고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이재덕>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충북의 경부고속도로라 할 만큼 상징성이 큰 사업입니다. 지역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어 우리 도는 조기 개통을 위하여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11년 설계를 시작으로 2017년 공사가 착공된 후 15년 만에 전 구간이 개통되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준공 전 본선 구간이 조기 개통함에 따라 본선으로 진입하는 교차로와 접속 도로 일부가 시공 중에 있고 신호등이 없는 도로이므로 과속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전 시에 안전운전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편을 감내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김종현> 네. 이재덕 과장님, 오늘 <시사직감>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재덕> 네. 감사합니다.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너로 여러분 만나고 있습니다. <충북, 중심에 서다>에서는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현안을 각 실국의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자세히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재덕 충청북도 도로과장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추진 과정, 기대효과까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내용 인용 시 충북CBS <김종현의 시사직감>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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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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