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최근 5년간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2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열린 ‘2025년 하반기 서울권역 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에서 당면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권역 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는 서울시 보건·의료·복지 유관 기관이 모여 필수의료사업 개발 및 수행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서울대병원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21∼2025)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결과와 향후 방향을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공유했다. 서울시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정신응급환자 안전망 구축 △산모·신생아·어린이 지원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공공의료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통해 보건소·주민센터·재가요양센터 메이저릴게임사이트 등 236개 기관과 협력하며, 퇴원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2022년부터 최근까지 1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퇴원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또 웹·모바일 기반 전원의뢰 서비스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의 적시 수용을 지원하는 ‘응급환자 전원연계망’, 소아 경증 응급질환 대처 정보를 제공하는 소아응급선별 웹사이트 ‘ 사이다릴게임 아이아파’ 등을 통해 필수의료 분야의 공공성을 확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회의에선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른 서울권역 내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문진수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지원 대상 범위, 수가 책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 부원장은 “통합돌봄지원법이 원활하게 릴게임신천지 시행되려면 현장 실무자가 참여하는 소통 채널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