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정씨는 자신이 너무 바쁘게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여가 시간을 가지기로 결심하고 다양한 취미를 시작했다. 그림 그리기, 요리, 심지어는 가드닝까지. 시간이 지나면서 정씨는 자신의 작품들을 자랑스럽게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내가 그린 그림인데, 아주 현대적이지?" 정씨가 친구에게 말했다. 친구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대답했다. "그림이랑 별로 관련 없어 보이는데?" 정씨는 그저 웃으며 "이건 ‘행복한 추상화’야!"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정씨는 매일매일 취미에 시간을 쏟았고, 어느새유튜브에 취미 관련 채널도 만들었다. 구독자 수가 늘어날수록 그는 더 많은 취미를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결국 그는 10가지 이상의 취미를 가지게 됐다. 하지만 문제는, 각 취미마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정씨는 점점 더 바빠졌다. 취미로 시작한 일이 오히려 그를 더 피곤하게 만들었다. 어느 날, 친구가 물었다. "정씨, 취미는 즐거워야 하는 거 아닌가?" 정씨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맞아, 다음에는 그냥 ‘바쁜 취미’라는 것을 시작할까?" 친구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거 완전 생소한 취미네!" 결국 정씨는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기로 결심했다. 상담가가 말했습니다. "취미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것이니까요." 정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그래서 저 너무 바쁜 취미 생활을 정리하려고 왔습니다!" 그리고 정씨는 모든 취미를 접고 정말로 바쁠 날들을 찾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들으면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였다. "이제 정씨의 취미는… 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