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은 마을에 무뚝뚝한 농부가 살고 있었어요. 농부는 매일 농사만 짓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싫어했죠. 어느 날, 마을에 새로운 유머가 통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왔어요. 관광객은 농부에게 다가가서 말했어요. "안녕하세요! 당신은 제일 유머가 없는 사람 같아요!" 농부는 대답하지 않고 시큰둥하게 특별할 것 없이 대답했죠. 관광객은 장난스럽게 말했어요. "그럼 제가 할 수 있는 최악의 농담 하나 할게요! '소가 하늘을 날면 어떻게 될까요?' 농부는 별로 흥미롭지 않게 물었죠. "글쎄, 모르겠네." "그럼 '우유가 떨어진다!'"라고 관광객이 대답했어요. 농부는 순간적으로 웃음을 터뜨렸고, 그 모습에 관광객은 신기해하며 물었어요. "이런 반응은 처음 봐요! 평소에 이렇게 안 웃으시잖아요?" 농부는 미소를 지으며 답했어요. "그건 내가 웃을 일이 없으니 내가 웃어야 할 때가 언제인지 잊었거든." 관광객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죠. "그럼 제가 계속해서 농담할게요. 여러분이 이 마을에 계신 동안 매일 한 개씩!" 농부는 쿨하게 대답했어요. "좋아, 그런데 소가 하늘에 날 때까지." 일주일 후, 농부는 매일 웃고 있었고, 마을 사람들은 그를 ‘웃음 농부’라고 부르기 시작했죠. 결국, 농부는 관광객에게서 유머를 배웠고, 이제는 매일 다른 농담을 하며 사는 생활로 바뀌었답니다. 사람들이 놀라운 변화에 기뻐했지만, 농부는 항상 웃으면서 말했죠. "이게 다 그 소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