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롭게 흔들리는 조형물 하나.
브라질에 설치된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인데요.
그런데 이 조형물, 점점 앞으로 기울더니 '쾅'하고 바닥으로 고꾸라집니다.
현지 시각 15일, 브라질 남부 지역에 최대 시속 90km의 강풍이 몰아치며 벌어진 일인데요.
속수무책으로 쓰러진 자유의 여신상은 머리와 횃불을 든 손 부분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해당 모형은 받침대까지 포함해 전체 높이가 35m에 달하는 대형 구조물인데요.
다행히 모형이 쓰러지기 전, 주차장에 있던 차들이 황급히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릴게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성:정예린/자료조사:이지원/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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