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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콜롬비아 보고타, 크리스마스 열차 출발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연말을 맞아 특별한 열차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열차인데요.
사바나 열차로 불리는 이 관광 열차는 매일 밤 보고타에서 출발해 북쪽으로 10km를 달립니다.
열차 안에서는 산타클로스와 요정들이 등장해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종착지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집니다.
녹취> 클라라 오나트라 릴게임모바일 / 승객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마법처럼 특별한 시간이잖아요.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열차를 타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녹취> 카밀라 아브릴 / 승객
"이곳에 오면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라요.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왔었거든요. 가족과 좋은 추억을 나누기 정말 좋은 곳인 오션파라다이스예시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열차에 탄 승객들은 가족과 함께했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2. 두바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연말 분위기 물씬
중동의 대표 관광지 두바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두바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요 바다이야기온라인 관광 명소를 화려하게 꾸민 건데요.
산책로에는 반짝이는 조명이 이어졌고, 각국의 음식과 전통 물품을 소개하는 전시관들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전통 수로가 있는 리조트 단지, 마디낫 주메이라에서는 보트를 타고 운하를 건너며 크리스마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도 마련 바다이야기합법 됐습니다.
녹취> 안젤리나 조지 / 두바이 거주자
"두바이에서는 모두가 크리스마스 전통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따뜻함과 기쁨을 나누는 이곳의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녹취> 레비 존스 / 관광객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불빛들이 있 바다이야기고래 고, 크리스마스트리에는 선물과 예쁜 장식들이 가득하거든요. 두바이가 크리스마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느껴집니다."
두바이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온화한 날씨 속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어 더 특별하다며, 두바이의 연말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3. 남아공, 촛불 아래 울려 퍼진 크리스마스 선율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한 극장이 촛불로 밝혀졌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열린 현악 사중주 공연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는데요.
무대 주변을 감싼 촛불 속에서 연주자들은 클래식 곡과 현대적인 크리스마스 캐럴을 함께 연주하며, 익숙한 선율을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였습니다.
공연을 본 한 관람객은 반짝이는 촛불과 함께 음악이 울려 퍼지며 마치 꿈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바이런 라이터스 / 관객
"이곳에 들어와서 촛불을 보는 순간,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옮겨진 느낌이 들어요. 케이프타운이 아니라 마법 같은 곳에 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녹취> 미카엘라 아리즈 / 탄데카 스트링 콰르텟 바이올린 연주자
"관객들의 반응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정말 좋았어요. 곡을 연주할 때마다 엄청난 반응이 있었거든요. 그런 반응 덕분에 더 좋은 연주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연 주최 측은 촛불과 선율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을 통해 도시의 분주함 속에서 고요한 휴식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4. 뉴욕, 과자로 만든 '진저브레드 레인' 공개
미국 뉴욕에서는 달콤한 크리스마스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과자와 사탕으로 만든 '진저브레드 레인'이 공개된 건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돌아온 연말 명물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755채의 진저브레드 건물을 선보였는데, 모두 제작자 존 러비치가 직접 구워 장식했습니다.
존 러비치는 세계 최대 진저브레드 마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로, 매년 수천 채의 집을 손으로 만드는데요.
올해만 3천 채 이상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녹취> 존 러비치 / 진저브레드 레인 제작자
"진저브레드 레인은 올해로 32번째 시즌을 맞았습니다. 1994년에 시작해, 뉴욕에서는 14년째 세계 최대 규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755채가 전시돼 있는데, 한때는 1,251채로 세계 기록을 세운 적도 있습니다. 여전히 세계 최대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진저브레드 레인 전시에는 장난감 가게와 아이스링크뿐 아니라, 각국의 문화 공간도 함께 담아 뉴욕의 다양성을 표현했다는데요.
전시는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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